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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 손바닥에 사람 인(人)을 그려서 먹는 건 무슨 뜻일까? 안녕하세요 도모입니다! 여러분은 일본 애니를 보다가 "손바닥에 사람 인(人)을 그려서 먹는 행동"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고 넘어가거나, 아니면 그 뜻을 알아도 유래까지는 잘 모르실 수 있을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인지, 그 유래는 무엇인지 소개해보려 합니다. 손에 글자를 쓰다?주로 긴장되는 상황을 앞둔 캐릭터가 손바닥에 人자를 적은 후 이를 먹는 듯한 모션을 취하게 되는데요 꽤나 다양한 작품에서 이런 행동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의미 및 파생많이들 눈치채셨겠지만 '손에 人자를 그려서 먹는 행동'은 긴장되는 상황을 앞두고 긴장을 덜 하기 위해 하는 일본의 미신입니다 주로 많은 사람 앞에 서서 이야기 하거나 무대에 서야 할 때 이렇게 하면 긴장이 풀리고 안정.. 2024. 1. 18.
[애니 리뷰] 경험 많은 너와 경험 없는 내가 사귀게 된 이야기 첫 인상 1. 제목이 정말 길다. 풀 제목을 말할 일은 없겠지만...제목 외우기도 쉽지 않다. 일본어로는 キミゼロ로 줄여 말하는 것 같던데, 한국어로는 뭐라 줄이기가 어려워 보인다. 2. 작화가 훌륭하다. 작붕 없이 깔끔한 그림에, 채색도 아주 훌륭하다 선화를 보자마자 「궁극 진화한 풀다이브RPG가 현실보다도 망겜이라면」이 떠올랐는데, 아니나 다를까 같은 제작사 ENGI에 스태프도 일부 겹치는 듯하다. 줄거리 작품의 주인공 카시마 류토 학교에서 존재감이 없고 게임 방송이나 보는 아싸이다. 오늘도 어금없이 친구들로부터 "내기에서 지면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기" 미션을 받게되는데 마침 좋아하는 사람은 반에서 제일 인기 있는 갸루 시라카와 루나 차일 각오로 고백했지만 주인공 버프로 간단히 미션 클리어 그러나.. 2024. 1. 15.
[애니 리뷰] 레벨 1이지만 유니크 스킬로 최강입니다 기대를 하지 말고 보자 제목과 썸네일부터 보이지 않는가? 뻔하디 뻔한 설정에 그저 그런 히로인들 명작이길 기대했다면 그 사람은 분명 애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일 것이다 블랙 기업에서 과로사하던 주인공 이세계로 환생해서 레벨1이지만 치트 스킬을 가지게 되고 레벨1이라고 무시하던 악당들 혼내주고 짱짱 쌘 주인공에 반한 여주들이 들러붙고 하하호호 즐거운 이세계 라이프를 즐기면서 "전생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너무 행복해 ㅠㅠ" 하는 전개 근데 이런 작품을 욕할 건 아닌 것 같고 이런 작품이 매 분기마다 계속해서 나오는걸 보면 꾸준한 수요층이 있는듯하다 (당장 나만해도 이런 장르면 끝까지 다 보긴한다) 그리고 이런 작품인줄 알면서도 보는 내 입장에서는 비슷한 부류의 작품과 비교해서 그나마 괜찮은 부분들과 더.. 2024. 1. 3.
[애니 리뷰]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중2병 컨셉은 이렇게 만들어야지! 평소에는 평범한 학생을 연기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압도적인 힘과 실력을 보여주는 최강의 존재 「어둠의 실력자」 가 되고자 섀도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악의 축 디아보로스 교단을 물리치는.. 그런 망상을 하는 주인공 시드 카게노 하지만 장난으로 이런 설정 놀이를 하던 것이 알고보니 진짜였다? 중2병스러운 작품이면서도 중2병 감성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주인공 시드가 중2병 설정에 몰입하지 않고 장난이라고 여기는 데 있는 것 같다. 장난으로 대충 만들어낸 설정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섀도우 가든의 멤버들 입장에서는 이세계의 진실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이 작품의 신선한 포인트이자 개그 요소라고 생각한다. 작화와 전투씬 캐릭터들 그려놓은 것 보면 정말 애정을 많이 가지고 그.. 2024. 1. 2.
[애니 리뷰]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코노스바 외전 라이트 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프리퀄 겸 외전 소설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코노스바 애니에서 4명이 파티를 맺기 이전까지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메구밍과 융융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원작 애니와 차이점이 있다면 작화가 아주 좋다는 점 스토리가 개그에 치우치지 않고 메구밍과 융융의 유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면도 있다. 스토리 폭렬 마법은 엉터리 마법 그것이 홍마의 마을에서는 상식이다 그러나 어느날 위기에 처한 메구밍 그녀를 구해준 것은 다름아닌 폭렬마법사였다 붉은 폭염의 불꽃에 대한 갈망이 메구밍의 마음에 강렬히 남았다 폭렬마법을 배우기 위해 마법학교에 다니게 되는데 그런 엉터리 마법을 왜 배우냐며 비아냥거리는 학우들 그런 메구밍을.. 2023. 12. 30.
[애니 리뷰]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늘 먹던 익숙한 맛 마스타! 늘 먹던 맛으로 애니를 많이 봐온 사람으로서 평가하자면 다른 작품에서 많이 나오는 클리셰적인 요소를 다 섞어 놓은 작품 같은 느낌이다. 보기 전부터 무슨 내용일지 다 알고 보는 느낌 그럼에도 먹게되면 어김없이 만족하는 든든한 제육같은 작품 중 하나다 핑뚝 츤데레와 파뚝 쿠데레 여동생계1(소심형) 여동생계2(활발형) 성숙한 누나계 그외 엑스트라 인물들 놀라울 정도로 새로울게 없는 작품이긴 하지만 좋게 말하면 정석적인 애니의 좋은 요소들을 다 가지고 있다 캐릭터들도 다양하게 잘 배치를 한 것 같고, 작화도 깔끔하니 볼만한 작품이었다 비슷한 느낌의 인피니트 스트라토스나 최약무패의 신장기룡과 비교해보자면 내용적으로는 비슷한데 더 작화가 안정적인 느낌 2023. 10. 28.